미디어중부방송은 1월 25일 평택예총 이용식 연임회장을 만났다. 밝고 쾌활한 성격을 지닌 이용식 회장은 인터뷰에 앞서 많은 이야기와 앞으로의 평택예총의 행보와 현재보다 나은 예총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들었다. <편집자의 말>

■ 예총회장으로 연임되셨는데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지금까지는 관행적, 관습적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만은 이제는 정말 예술인들이 실질적인 지원 아래 보다 나은 예술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형식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예술활동이 중앙에서 보는 시각과 평택시에서 보는 시각이 똑같은 예술을 관람할 수 있게끔 공감하는 예술을 만들기 위해 예술인들이 생각했던 부분과는 너무 지원금이 열악하기 때문에 예술인들이 자유로운 활동을 펼칠 수 없습니다. 예술은 꼭 그 사람의 끼만을 가지고 예술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끼를 발산하기 위한 무대라든가 음향이라든가 모든 장비들이 완벽해야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예술장비 및 모든 예술활동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서 앞으로는 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좋은 예술을 펼쳐서 좋은 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할 것입니다.

■ 평택에서 예총이 어느정도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까지 외형적으로는 많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대행하는 역할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정말 실질적인 예총이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평택시의 관계자분들도 뒤에서 후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고 예술인들이 끼를 펼칠 수 있는 그러한 예총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많은 지원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 평택예총의 숙원사업은 무엇입니까?

우리 예술인들도 근로자 입니다. 예술인들의 복지가 향상이 되어야 됩니다. 예술인들은 현재 열악함 속에서 예술활동을 하다 보니 예술인들이 투잡을 해야 되는 그러한 현실에 있습니다. 앞으로는 예술활동만으로도 예술인들이 생업에 지장이 없고 자신 나름대로의 좋은 예술을 발굴하여 시민들에게 마음껏 자신의 끼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평택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시급한 과제는 무엇입니까?

지금까지는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이 나눠먹기식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렇게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예술을 사랑하는 꿈나무들을 키워서 ‘키운 꿈나무’가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 같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시민들에게 좋은 예술을 보여줄 수 있게끔 같이 동반해서 성장하는 그런 좋은 예술이 되기 위해서 우리 예술인들의 뒷받침이 적극적으로 임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열악했던 우리 예술인들의 뒷받침을 앞으로는 철저히 중앙이나 지방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되고 정말 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그러한 좋은 예술을 만드는 것이 제일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겠습니까?

평택시민들이 지금까지 중앙에서 보는 예술과 우리 지역에서 하는 예술을 보면 “너무 형편없다, 너무 열악하다, 내가 본 것과는 너무 차이가 난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실질적으로 중앙에서는 모든 장비나 기술, 여건이 우리보다 몇 배 더 훌륭합니다. 그래서 그 지원되는 금액이 중앙과 지방의 차이에서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지방에서도 정말 지방이라는 난제를 극복을 하고 적극적인 폭넓은 지원이 되서 중앙과 똑같은 무대장비를 가지고 좋은 예술을 보여주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원과 관심, 또한 예총회장으로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미디어중부방송 안태현 편집국장 / dks453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