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초·중 통합학교의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 형태는 미정"
[평택=안태현 기자] 평택시 비전1동 소사벌 배다리마을 주민 30여명, 학생 20여명은 29일 오전 8시 우미린 레이크파크 아파트 관리사무실 앞에서 더샾 마스터뷰 입주자들과 함께 초·중 통합학교 설립 인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과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초·중 통합학교의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 형태는 미정이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급규모 축소 의견으로 ‘조건부‘ 승인되었기에, 해당 부분에 대한 검토 이후 관련 부서와 협의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연진 추진위원, 김재두 학부모대표, 강현숙 비전 1동37통장, 윤종환 대표, 원치선 우미린 전임회장, 이승우 더샾마스터뷰 전임회장, 이인화 비전1동 41통장, 김재두 학부모대표는 “초·중 통합학교 설립을 위해 활동을 하면서 기존 학교는 설립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 낙심 했었지만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평택시 최초로 초·중학교 통합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연진 추진위원은 “초·중 통합학교가 설립되면서 모두가 애써 세운 학교에서 꿈을 키워가며 몸과 마음이 자랄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설렌다”고 말하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으로 환경과 교육의 학교로 이어져서 지역의 교육력을 높일 수 있고, 통합학교의 롤모델이 되어 평택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학교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칭)소사벌4초·중의 부지면적은 11,907㎡, 시설 면적은 14,333㎡, 예상 사업비 약316억 원(용지비 38억 원, 건축비 278억 원)이며 연면적 및 사업비는 학급 기준에 따른 예상치로써 변동될 수 있고 또한, 총 학급은 초등 일반 20학급, 초등 특수 1학급, 중학 일반 18학급, 중학 특수 1학급, 유치원 일반 3학급, 유치원 특수 1학급 규모로 상징했으나, 학급규모 축소에 대한 협의가 차후 필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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