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태현 기자] 평택시 오성면(면장 박승호)에서는 5월 10일(금) 오전 10시 오성면 숙성체육공원에서 36개 마을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명랑운동회 및 효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공형식 체육회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회식, 내빈소개, 종목별 경기, 경품추천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내빈으로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의동 국회의원, 오명근 도의원, 강정구·이종한 시의원, 오중근 더불어민주당 을지역위원장, 공재광 자유한국당 을지역위원장, 박승호 오성면장, 백한기 통장협의회장, 김미경 부녀회장, 서호석 주민자치위원장, 박문선 체육회장, 오성산야풍물단 등 면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면민 A씨(70세 여)는 “평생 살면서 즐겁고 행복한 뜻 깊은 하루를 보내게 된 것을 오래 산 복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많이 먹고 즐겁게 놀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날이 자주 있을 수는 없지만 간간히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어서 노인들을 위한 잔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주관을 맡은 박문선 체육회장은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에서 집에만 오가시던 분들이 오늘 효잔치로 인해 즐거운 한때를 보내시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았고 체육회장으로서 어르신들에게 한마디로 당부드린다면 오래오래 사셔서 만수무강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행사가 올해 처음 있는 행사지만, 매년 확대가 되어서 자주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오성면 협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추진을 하고 이장님들, 새마을지도자님들, 부녀회장님들, 주민자치위원장님들, 노인회장님들 모두가 고생하셨고, 앞으로 이런 행사에 더 많은 신경을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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