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태현 기자] (재)평택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종호) 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박호준)은 오는 7월 13일(토)부터 8월 18일(일)까지 37일간 야외 숲속수영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수련원 숲속수영장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어 평택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로, 2018년에는 1만2천여 명의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찾고 있으며, 가족단위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숲속수영장 개장에 앞서 탈의실 바닥 타일 및 락카 교체, 그늘막 교체 등 편의성을 높였고, 외곽 안전망 설치, 바닥 배수로 그레이팅 설치 등 안전성을 강화하여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의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몽골텐트 및 쉼터가 추가되어 휴식공간을 늘렸으며, 특히 2018년에 신설된 워터슬라이드(140cm이상)와 미끄럼틀(5세 이상)의 이용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는 작년대비 운영시간을 일일 1시간 늘려 운영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숲속수영장은 총면적 2,869㎡에 풀(pool) 수심 0.7~1.1m이며, 파라솔,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 요금은 성인 8,000원, 중고등학생 6,000원, 초등학생 이하는 5,000원이다.

장애인, 65세이상, 국가유공자는 무료(관련증빙 제시)이며, 이용객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수영복과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면소재의 티셔츠는 입장이 불가하다. 또한 수영장내 별도의 취사는 금지하고 있다.

수련원 박호준 원장은 “평택시민들이 가족 및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고, 주말에는 다양한 이벤트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며 “도심에서 가까운 자연 속 야외숲속수영장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휴식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평택시청소년재단은 수련원 숲속수영장과 함께 ‘평택시 야외물놀이장’을 남부(소사벌 레포츠타운), 서부(서부 운동장 광장), 북부(진위천 유원지) 3개소에 개장 및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수련원 홈페이지(www.moobong.kr) 또는 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pyf.kr), 수련원(031-610-4416~1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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